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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아트홀에서 만나는 재미난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2월 18일 오후 4시 이천아트홀에서 공연
김덕기 기자 / kdg6988@naver.com 입력 : 2012년 01월 18일(수)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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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공연 포스터 | | ⓒ | 교양 있는 사람들만 즐기는 음악으로 인식되어 온 클래식공연이 그 틀을 깨고 2월 18일 오후 4시 이천아트홀을 찾아 ‘재미있는 클래식’ 공연을 선사한다.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칼럼리스트이며,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의 리더인 조윤범(36)이 설명해주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이 바로 그것으로 그는 당당히 말한다.
“바흐와 모차르트는 그 시대의 대중가요를 만드는 사람들이었고 능력 있는 작곡가였다. 당연히 현 시대에도 클래식을 대중의 곁으로 가지고 와야 한다”고.
조윤범은 대중과 클래식 간에 생긴 괴리감은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 클래식 작곡가들의 삶에 대한 이면을 주목했다.
특히 곡이 만들어진 배경과 작곡가의 성격, 삶의 방식 등 작곡가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곡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있으며, 해설을 듣다보면 자연스레 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묘한 힘을 발휘한다.
‘클래식 음악계의 괴물’로 불리는 조윤범은 예상외로 상냔하고 친절한 말투로 그에 대한 선입견을 깨며 “미술계에 작품 전시와 설명을 해주는 큐레이터가 있듯 클래식 음악계에도 대중들에게 쉽게 전할 수 있는 마케터나 전도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제가 나선 거죠.”
“클래식은 사치가 아니라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생활필수품이란 걸 알려주고 싶어요. 클래식의 세계에 들어가는 건 마치 동굴 안의 굉장한 보물을 꺼내러 가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대중이 ‘우리는 무서워서 못 들어가겠으니까 네가 먼저 들어가라’고 연주자들한테 부탁하는 겁니다. 들어가서 봤더니 정말 기가 막힌 보물이 있는 거죠. 저는 제가 발견한 보물을 혼자 독차지하는 게 아니라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어요. 이게 바로 클래식의 대중화라고 생각해요”
한편 조윤범은 냉정하고 우아하다고 여겨지는 클래식음악가가 본업인 연주 활동 외에도 컬럼 기고와 웹디자인,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극동아트TV에선 ‘콰르텟엑스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대중들에게 클래식과 서양음악사를 쉽게 알려주는 강의를 괴물처럼 맹렬하게 한다고 해서 ‘괴물’이란 별명까지 갖고 있다.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공연은 8세 이상(취학아동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며, 예매는 이천아트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예매처에서 하면 된다.
티켓은 전석 10,000원으로 기타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이천아트홀(031-644-21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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