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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원씨 종손가, 여주군에 유물 513점 기증
조선 효종때 북벌정책의 핵심인물 원두표선생 유물 등
김연일 기자 / news9114@hanmail.net 입력 : 2011년 08월 01일(월)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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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동부중앙신문(주) | | 여주군(군수 김춘석)은 원주원씨 종손가 유물기증식을 개최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군은 올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북내면 장암리에 거주하는 원주원씨 충장공파 15대 종손 원덕연씨로부터 원두표 선생 및 원주원씨 종손가 소장유물 513점을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유물은 원두표선생의 관대(官帶), 혁혜(革鞋), 시호교지(諡號敎旨), 불윤비답(不允批答) 등과 원유남, 원만석, 원경렴 선생 등 원주원씨 인물들의 교지, 녹패, 호패 등이며, 종류도 고문서, 전적, 민속품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조선 효종 때 병조판서로서 북벌정책의 핵심인물이며, 현종 때 좌의정까지 지낸 원두표 선생(元斗杓, 1593~1664년)의 유물은 문화재로서의 가치도 충분해 더욱 의미가 깊다.
28일 여주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기증식에는 기증자 원덕연씨와 원주원씨종중, 김춘석 여주군수, 문화재사업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  | | | ⓒ 동부중앙신문(주) | | 이날 기증식에는 그간의 유물기증 추진경과 보고와 기증자의 유물기증원 전달, 그리고 기증자에 대한 기증유물수납서와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대표 유물들이 소개됐다.
기증자 원덕연씨는 “선조들의 소중한 유물을 안전하게 보존․관리하고 학술자료로 연구돼 후세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주군 관계자는 “이번 기증된 유물은 조선 중․후기 약 300여년에 걸친 유물들로 조선시대 명문가 및 각 인물에 대한 훌륭한 연구 자료가 될 것”이라며 “원주원씨 종손가 유물 기증으로 새로운 학술자료 확보와 기증문화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군은 기증유물에 대한 보존처리와 학술조사연구, 특별기획전 개최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원두표 유물에 대한 문화재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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