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6-13 20:32:1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독자투고
공지사항
구독문의
자유게시판
 
지역뉴스 > 양평
군민위에 군림하는 무소불위(?) 주민자치센터
70대 노인, 자식 같은 여직원에 봉변 당해..
김현술 기자 / news9114@hanmail.net입력 : 2011년 04월 12일(화) 22:52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양평군 양동자치센터 전경
ⓒ 동부중앙신문(주)
양평군 양동면의 한 70대 노인이 주민자치센터 여직원에게서 막말을 듣는 등의 봉변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2시 경 양동주민자치센터에서 볼일을 보던 안 모 노인은 사무실 소파에 앉아 자신의 핸드폰에 간단한 전화번호를 입력하던 중 “이 곳은 업무를 보는 곳이지 오락하는 곳이 아니다”며 퉁명스럽게 쏘아붙이는 센터 여직원의 말을 들었다.

이에 “누가 봐도 머리 하얀 늙은 노인이 센터사무실에 앉아 오락이나 하고 있겠느냐“고 해명하자 센터 여직원은 급기야는 눈을 위 아래로 까제끼며 ”무슨 불만이 있느냐”는 등의 막말을 큰소리로 악을 쓰며 계속해서 대들었다는 것.

자식 같은 어린 나이의 여직원에게서 불순한 언행을 들은 안 모 노인은 급기야 양평군 홈페이지(전자민원창구 7059번)에 글을 올려 “지역주민을 위한 공무를 담당하는 사람으로서의 올바른 태도라 할 수 없다. 여직원의 언행을 강하게 지적하니 철저한 직무교육을 통해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주기 바란다”는 민원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11일 기자와 통화 당시 서울에 체류 중이던 안 모 노인은“당시를 떠올리면 지금도 치가 떨린다. 주민자치센터는 면민이면 누구나 자유로이 출입해서 문의, 의견교환, 신체단련, 교육훈련 등을 받을 수 있는 곳 아니냐”면서 “당사자인 여직원은 물론이고 자치위원장으로부터도 지금까지 사과 전화 한통 받지 못했다” 며 자치센터의 무소불위의 태도에 분통을 터트렸다.

양동면사무소 관계자는 “당사자인 센터여직원을 불러 방문객을 위한 친절 및 업무교육을 실시하였다“면서 앞으로 이용객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한 주민은 “70대 노인에게 이런 짓을 하는 여직원의 행태는 그냥 묵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주민이 채용한 자치센터 여직원이 도리어 주민위에 군림하려 드는 이런 현실이 참 아이러니하다”며 어처구니 없어했다.

↑↑ 70대 노인이 양평군 홈페이지에 게재한 내용 원문
ⓒ 동부중앙신문(주)
현재 각 자치센터의 여직원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선발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고용되고 있다. 그럼에도 이번 양동자치센터 여직원의 경우처럼 주민위에 군림하려는 행태들이 심심찮게 발생되고, 이로 인해 주민을 위해 설치 된 주민자치센터가 자치위원장과 여직원의 개인 사유물처럼 운영되고 있다는 불만이 주민들 사이에 퍼져있다.

한편 주민자치센터가 군의 보조금을 받아 여직원 급여(연 1,200만원), 프로그램 강사 수당과 프로그램 홍보물제작 등으로 들어가는 예산이 매년 수 억원에 달해 주민자치센터가 돈 먹는 하마라는 비난의 여론이 높다.

양평읍의 한 주민(여. 53)은 “각 면의 거리가 멀다는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프로그램 중복 현상이 너무 심하다. 거리가 가까운 몇 개 면을 묶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예산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주민자치센터의 전반적인 시정이 이루어져 좀 더 효율적인 곳에 군민의 귀중한 돈이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각 주민자치센터에는 연간 4,000만원의 운영비와 박람회 견학비 100만원, 작품발표회 200만원, 소식지 발간 1,000만원 등 5,300만원의 군민의 혈세가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명목으로 지원되고 있어 양평군 전체 자치센터에 연간 약 5억 6,000여만원의 막대한 예산이 집행되고 있다.
김현술 기자  news9114@hanmail.net
- Copyrights ⓒ동부중앙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55.04% 득표로 당첨!
경기도교육감 안민석 후보 당선
유필선 후보 당선…여주 제2선거구 도의원 선거 승리
양평군 제1선거구 도의원 선거, 윤순옥 후보 재선 성공
여주시의원 나선거구, 국민의힘 2석·민주당 2석 차지
양평군 제2선거구, 이혜원 후보 당선
양평군의원 가선거구, 민주당·국민의힘 각 2석 확보
여주도시공사 가남체육센터, 드론 활용 태양광 패널 세척으로
여주시, 국산 고구마 활용 프리미엄 증류주 ‘필 40’ 대상
서광범 도의원 재선 성공…여주 제1선거구서 55.6% 득표
최신뉴스
양평문화재단, 생활 속 문화 예술 탐구교실 <나를 빚는  
제30회 개군면민의 날 기념식 및 문화체육행사 성료  
양평군,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 위해 참게 치어 17만여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정서지원사업 ‘인공지능(AI) 추억  
양평군, 장애인 맞춤형 재활교실 운영  
양평군, 임산부 대상 환경 보건 안전교실 운영  
양평군, ‘북한강대교 건설사업 기본계획용역’ 보고회 개최  
여주시사이버농업인연구회 경기도농업인스마트경영 혁신대회 수  
충우 여주시장, 여주시 이·통장 연합회 정기회의 참석  
방송가가 먼저 알아봤다! 미디어도 반한 여주의 진짜 매력  
여주시, 맞춤형 체납 징수와 지역 일자리 창출 위한 ‘지  
여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2026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아트뮤지엄 려」 대관전시  
여주시, 2026년 하반기 여주쌀 사용 인증업소 신규 모  
여주시 김광덕 부시장,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  

인사말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기사제보 광고문의 제휴문의
제호: 동부중앙신문 / 명칭: 인터넷신문 / 주소 : [우편번호:12634] 경기도 여주시 강변유원지길 45 (지번 : 여주시 연양동 414)
발행인 : 민문기 / 편집인 : 민문기 / 청소년보호책임자 : 민문기 / 등록번호 : 경기다 01205 / 등록일자 : 2010년 1월 28일
mail: news9114@hanmail.net / Tel: 031-886-9114 / Fax : 031-882-6177 / 구독료(월) : 10,000원
Copyright ⓒ 동부중앙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