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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엔 운동화 받고 싶어요”
저소득자녀 장호원읍 ‘램프의 요정’ 이벤트
동부중앙신문 기자 / news9114@hanmail.net 입력 : 2010년 12월 16일(목)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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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여러분 소원을 말하세요. 알라딘의 램프처럼, 램프 요정이 여러분의 소원을 들어줄께요”
장호원읍(읍장 박종구)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회적 보살핌이 필요한 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깜짝 선물을 전달하기 위한 ‘램프의 요정’ 이벤트를 준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장호원읍이 소원을 들어주는 알라딘의 램프처럼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기초생활수급자, 모자가정 등 생활보호 대상 가정의 자녀 177명에게 편지를 보내 크리스마스 때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질문한 결과에 따른 것.
|  | | | ↑↑ 기초생활수급자, 모자가정 등 생활보호 대상 가정의 자녀들의 소원 목록 | | ⓒ (주)동부중앙신문 | | 질문 결과를 살펴보면, 35명이 운동화를 받고 싶다고 답했으며, 31명은 MP3, 24명은 의류를 원한다고 답했고, 21명은 학습보충용 참고서, 그리고 중학교 1학년 학생 6명은 영한사전을 받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남녀 청소년 17명은 기초화장품인 스킨로션세트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취학을 앞둔 7살 아이들은 가방을 원했고, 유아 중 여자 아이는 큰 곰인형, 남자 아이는 큰 장난감자동차를 갖고 싶어 했다.
이에 장호원읍은 램프의 요정이 소원을 들어주는 이벤트로, 오는 21일 조병돈 이천시장은 삼겹살이 먹고 싶다고 소원한 3명의 어린이와 그 가족을 초대해 저녁 식사를 함께 할 예정이며, 나머지 자녀들에게는 자원봉사자들이 집으로 선물을 전달하고 위로할 계획이다.
한편, 장호원읍은 지난 2008년부터 크리스마스에 맞춰 ‘램프의 요정’ 이벤트를 추진, 첫해에는 20 여명에게 1만원 상당, 지난해에는 45명에게 3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전달한데 이어 올해 에는 177명에게 5만원 상당의 선물을 줄 계획이다.
아울러 장호원읍은 지난 8월부터 지역 내 사회단체, 기업, 유지 등으로부터 램프의 요정 선물을 위한 모금을 해 이날 현재 1036만8260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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