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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일본뇌염 경보
이세형 기자 / yeoju-21@hanmail.net 입력 : 2010년 08월 11일(수)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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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지난 7월 30일 질병관리본부의 일본뇌염 경보발령에 따라 야외활동이 많은 휴가철 시민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질병관리본부가 전염병 매개모기 발생을 감시한 결과 전남지역에서 채집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작은 빨간집 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어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전염병으로 무증상 감염이 95% 이상이지만, 일부에서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이나 바이러스성 수막염으로 이행되기도 하고 드물게 뇌염으로까지 진행된다.
뇌염으로 진행된 경우 5~30%의 높은 사망률을 보이며 7~14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주 증상으로는 고열, 두통, 의식장애, 경련, 의식 소실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뇌, 수막, 척수를 포함하여 중추신경계 전반에 걸쳐 병변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일본뇌염은 사람사이에 접촉에 의해서는 전파되지 않으며 일본뇌염에 대한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으나 뇌부종, 경련, 고열, 호흡부전 등 증상에 대한 대증요법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예방법으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가정 내 모기를 잡거나 모기가 서식할 수 없도록 깨끗한 환경 조성과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인 새벽과 해가 질 무렵 저녁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필요에 따라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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