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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는 지난 3월 16일 0시경 양서면 양수리 양수대교에서 사람이 뛰어내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16분 만에 구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0시 10분경 양평군 CCTV 관제센터로부터 투신 신고가 접수됐으며, 양평소방서 수난구조대를 포함한 출동대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은 신속히 주변 수색을 실시해 구조 대상자의 위치를 확인했고, 약 10여 분 만에 구조대원 1명이 직접 입수해 구조보트를 이용, 안전하게 구조에 성공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의식이 명료하고 대화가 가능한 상태였으며,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 목적으로 투신했다고 구급 대원에게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직후 양평소방서 구급대는 대상자의 체온 유지와 상태 확인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며, 신속히 서울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번 구조는 CCTV 관제센터의 신속한 상황 인지와 즉각적인 신고, 그리고 양평소방서의 체계적인 대응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되며 관계 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편, 최근 양평군 내 교량을 중심으로 투신 시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전반의 관심과 예방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양평소방서는 순찰 강화와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을 통해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지키기 위해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양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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