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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 서종남성 의용소방대원이 차량 운행 중 산불을 발견하고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를 막아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서종남성의용소방대 소속 홍이호 대원이다.
홍 대원은 지난 1월 26일 오후 1시 30분경, 셔틀버스를 운행하던 중 서종면 노문리 인근 도로 옆 야산에서 불길과 연기를 발견했다. 화재 지점 인근에는 가정집이 위치해 있어, 자칫 주택으로까지 화재가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홍 대원은 즉시 차량을 정차한 뒤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에 나섰으며, 인근 주민에게 갈고리를 요청해 잔불까지 정리하며 재발화를 방지했다. 이후 119에 신고한 홍 대원은 운행 일정에 따라 버스 운행을 재개했으며, 다시 같은 장소를 지나갈 때 화재 현장을 한 번 더 확인했다.
이날 홍 대원의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대응으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홍이호 대원은 2025년 9월 임명된 신규 의용소방대원으로, 평소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익힌 대응 능력을 현장에서 침착하게 발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 대원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준희 양평소방서장은 “홍이호 대원의 신속한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대형 산불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라며 “이번 사례는 의용소방대가 지역 사회 안전망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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