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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314회 강하면 ‘홰동화제’ 개최
300년 전통 세시풍습…2월 14일 정월 대보름날 마을평안과 화합 기원
김현술 기자 / news9114@hanmail.net 입력 : 2014년 02월 18일(화)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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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동부중앙신문(주) | | 지난 14일 양평군 강하면자치센터 광장에서는 갑오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액운을 물리치고 한해 풍년농사 및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홰동화제’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군수와 김승남 군의회의장, 박명숙·윤양순·박현일 군의원을 비롯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의 힘찬 기운을 받아 모든 액운이 불과 함께 태워질 것을 하늘에 기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선교 군수는 “말의 기운을 받아 달집과 함께 한해 액운을 다 태워 버리시고 군민 모두의 건강을 기원드린다”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현대문화와 잘 조화시켜 더욱 계승 발전시켜 달라”고 말했다.
양평군의회 김승남 의장은 “양평군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우리 양평을 찾아주신 방문객 여러분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하며, 우리 고유의 민속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소망하시는 소원이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강하면에서 300년 이상 대대로 내려오는 축제인 ‘홰동화제’는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로 옛것을 잊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전통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체험행사로 ‘홰동’이란 큰 횃불을 의미한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정월 대보름이 되면 나무를 정성껏 쌓아올린 10m이상 높이의 홰동에 대보름달이 떠오르면 불을 붙여 솟아오르는 불길을 따라 돌며 축문을 읽고 액운이 불과 함께 태워 없어 질 것을 하늘에 기원한다.
한편 오후 4시30분부터 열린 1부 행사에서는 경기소리보존회의 경기민요와 부채춤, 통기타 연주, 오카리나 연주, 판소리 공연, 한국무용, 소원지 작성 등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는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내빈 축사 등 기념식에 이어 화동화재 제례식과 동화태우기, 쥐불놀이, 대보름 음식나누기, 덕담나누기 순으로 저녁 9시까지 진행됐다. |  | | | ⓒ 동부중앙신문(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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